김천시(시장 박보생)에서는 5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경부선 철도변 환경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3월7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 철도변 정비사업은 육상 물류교통의 중심지로서 김천시의 이미지를 적극 홍보하고 철도변 인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하고 살기 좋은 깨끗한 김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당초예산에 3억5천만원을 반영하였다.
2011년도 경상북도공공디자인시범사업에 지난해 12월 응모하여 2월17일 공공디자인시범사업 평가회의 결과 시범사업으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2억원의 도비를 추가로 확보하게 된 것이다.
김천시 도심을 관통하는 경부선은 개통 된지 100여년이 지나 주변시설물이 노후 되어 주변경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86서울아시안게임 및 88서울올림픽대회 개최 시 설치한 각종 시설물도 낡고 훼손되어 정비가 시급했다.
지난해 8월 관련부서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정비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게 된 김천시는 설계용역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 11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성남교 주변의 노후 된 건물, 담장, 옹벽부분에 친환경 디자인 개념을 도입하여 중점적으로 정비함으로써 아름다움이 가득한 풍경을 만들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철도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도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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