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는 10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시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전문성 함양과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외래강사 초청 연수를 받았다.
2011년도 의정을 보다 의욕적이고 역동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이날 연수를 담당한 최봉기 계명대 행정학과 교수는 ‘한국지방자치발전을 위한 지방의원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3시간에 걸친 열강을 통해 △지방자치제도와 국가발전, △지방자치와 지방의회제도, △지방의회의 발전을 제약하는 요인,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한 의원의 역할과 과제 등을 다뤘다.
최 교수는 중앙대 법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를 수료했으며 한국정부학회장, 대한지방자치학회장, 대통령실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 현재는 지방분권촉진위원회 위원,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책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다.
오연택 시의회 의장은 “이번 연수로 행정의 다변화와 전문성이 요구되는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면서 의원 개개인의 능력배양과 의정활동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바람직한 의정활동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수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