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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인 편지-마음은 언제나 고향 김천에

김현태(아포초등 총동창회장)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11년 03월 31일
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아포초등학교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는 김현태입니다.

시민 여러분들이 애정을 갖고 만들어가는 김천신문 지면을 통해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는 것 같습니다.

저는 아포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낸 후 대구에서 고교를 마치고 서울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현재까지 서울에서 살고 있으니 제가 고향을 떠나 온지도 어느덧 40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현재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에서 플라스틱제품 제조를 주 업종으로 하는 중소기업을 경영하고 있습니다.

고향을 떠나온 후 물론 일이 있을 때마다 고향을 찾았지만 오랜 세월동안 누구나 그렇듯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 어려움이 지금도 끝난 것은 아니지만 그때마다 저에게 힘과 용기를 준 것은 고향 어르신들의 따뜻한 성원과 격려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고향 김천에서 태어난 사회 각 분야의 많은 인재들이 있거니와 특히 현재 김천 시정을 이끌어 가시는 박보생 시장님과 향토 김천을 대표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시는 이철우 의원님의 노고에 대해 지면을 빌어 깊이 감사를 드리며 마음으로부터의 성원을 보냅니다.

뿐만 아니라 임인배 전 의원께서도 현재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으로 계시며 재경김천향우회장을 맡아 재경향우들의 단합을 통해 고향 김천의 발전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임인배 사장님께도 김천향우회 한 사람으로서 깊은 감사와 함께 성원을 보내드립니다.

최근 일본의 대지진 그리고 중동사태 등으로 국제사회가 다소 혼미한 가운데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이 어떠할지 가늠하기 어렵습니다만 이러한 때일수록 김천시민 뿐만 아니라 경향각지에 있는 향토인들의 슬기로운 노력과 지혜로 맡은바 소임을 다해 국가사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에 모범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도 몸은 고향을 떠나 있지만 그 마음만은 한시도 고향을 잊지 않고 고향 김천을 위하는 일이라면 저의 조그마한 힘이나마 아낌없이 헌신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제 춘분도 지나고 만물이 소생하고 약동하는 봄이 점점 깊어가고 있습니다. 희망의 새봄을 맞아 김천시민 여러분들의 가정과 직장에 항상 좋은 일만 있기를 빌며 아울러 김천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빕니다.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11년 0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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