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8-20 13:30:4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종합

출향인 편지-마음은 언제나 고향 김천에

김현태(아포초등 총동창회장)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11년 03월 31일
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아포초등학교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는 김현태입니다.

시민 여러분들이 애정을 갖고 만들어가는 김천신문 지면을 통해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는 것 같습니다.

저는 아포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낸 후 대구에서 고교를 마치고 서울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현재까지 서울에서 살고 있으니 제가 고향을 떠나 온지도 어느덧 40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현재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에서 플라스틱제품 제조를 주 업종으로 하는 중소기업을 경영하고 있습니다.

고향을 떠나온 후 물론 일이 있을 때마다 고향을 찾았지만 오랜 세월동안 누구나 그렇듯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 어려움이 지금도 끝난 것은 아니지만 그때마다 저에게 힘과 용기를 준 것은 고향 어르신들의 따뜻한 성원과 격려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고향 김천에서 태어난 사회 각 분야의 많은 인재들이 있거니와 특히 현재 김천 시정을 이끌어 가시는 박보생 시장님과 향토 김천을 대표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시는 이철우 의원님의 노고에 대해 지면을 빌어 깊이 감사를 드리며 마음으로부터의 성원을 보냅니다.

뿐만 아니라 임인배 전 의원께서도 현재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으로 계시며 재경김천향우회장을 맡아 재경향우들의 단합을 통해 고향 김천의 발전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임인배 사장님께도 김천향우회 한 사람으로서 깊은 감사와 함께 성원을 보내드립니다.

최근 일본의 대지진 그리고 중동사태 등으로 국제사회가 다소 혼미한 가운데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이 어떠할지 가늠하기 어렵습니다만 이러한 때일수록 김천시민 뿐만 아니라 경향각지에 있는 향토인들의 슬기로운 노력과 지혜로 맡은바 소임을 다해 국가사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에 모범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도 몸은 고향을 떠나 있지만 그 마음만은 한시도 고향을 잊지 않고 고향 김천을 위하는 일이라면 저의 조그마한 힘이나마 아낌없이 헌신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제 춘분도 지나고 만물이 소생하고 약동하는 봄이 점점 깊어가고 있습니다. 희망의 새봄을 맞아 김천시민 여러분들의 가정과 직장에 항상 좋은 일만 있기를 빌며 아울러 김천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빕니다.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11년 03월 31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서예의 숨결, 타묵의 울림” 김천 출신 율산 리홍재 특별초대전..
제10회 경상북도협회장배 생활체육농구대회, 김천서 개최..
김천상공회의소 ‘2025년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안전환경 구축 지원사업’ 1차 선정위원회 회의 개최..
경북도, 현장준비체제 대전환! APEC 전 분야 윤곽 보인다..
한국자유총연맹 김천시지회, 태극기 나눔 캠페인 전개..
김천소방서, 위험도로 대응 위한 소방차량 운전능력 집중 교육..
제80주년 광복절, 대신동 신양마을 태극기 물결로 물들다..
김천시청어린이집, 감사의 마음 담아 ‘빙수데이’ 행사 개최..
(사)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경북보건대학교 상호협력 협약 체결..
김천소방서, 경상북도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우수상’수상..
기획기사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난 4월 3일,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제1호 공약인 ‘시민과의 소통’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2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배낙호 김천시장이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맞아 김천신문 독자위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시정 운영 철학과 향후 방향에 대해 진솔하게 밝..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65,083
오늘 방문자 수 : 34,813
총 방문자 수 : 103,376,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