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악연맹경북김천시연맹은 지난 1일 이정배 회장을 비롯한 20여개 가맹산악회 회원 들이 참석한 가운데 탑웨딩 3층 대연회장에서 정기총회 및 하례연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김천요리제과 직업전문학교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약식을 가졌으며 나기보 도의원과 배수향 도의원을 산악전문위원으로 위촉했다.
또 산사모 산악회, 하비클럽 산악회, 김산 산악회, 참존 산악회, 한마음 산악회, 삼산 산악회 등 신규 가입 산악회에게 인준서가 전달됐다.
이어 산악연맹 활동을 통해 지역발전과 산악연맹 발전에 공을 세운 회원들에게는 표창 및 감사패가 주어졌다.
이정배 대한산악연맹경북김천시연맹 회장은 “다시 한번 중책을 맡겨주심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김천시산악연맹이 한걸음 더 나아가 반석위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지난해 세계초등원정에서 김천시 산악연맹에서 저와 조태수 산악구조대장, 임춘기 산악구조대 부대장과 함께하며 고산병과 폐수종, 낙석으로 인한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악천후 속에서 정상 정복과 김천산악인의 소망을 담은 타임캡슐을 묻고 돌아왔는데 이를 계기로 김천의 산악인도 김천시를 세계에 알리는 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임기 내에 반드시 김천에 등산학교를 설립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체계적이고 기술적인 등반을 배우면서 자연을 배울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항상 산악인의 긍지와 김천시민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김천시 산악연맹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