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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에서 활동하는 극단 가운데 유일하게 김천예술회관 상주단체로 지정된 극단 삼산이수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김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그맨과 수상’을 무대에 선보인다. 김재엽 작, 장지숙 연출의 ‘개그맨과 수상’은 자칭 개그맨이라고 주장하는 개그맨과 자신만이 조국을 구해낼 수 있는 전직수상이라고 우기는 수상의 정신병원 생활기이다. 웃음을 잃은 각박한 사회의 국민들을 위해 억지웃음을 유도하는 개그맨과 비웃음을 두려워하는 수상의 엉뚱한 상황 설정에서 빚어지는 가볍지만 사회에 대한 냉소가 빛나는 코미디 연극. 연극배우로만 활동하다 처음으로 연출을 맡은 장지숙씨는 “코믹연극 ‘개그맨과 수상’ 공연을 통해 배우는 관객에게 관객은 배우에게 성큼 다가가 연극으로서 관객과 배우가 함께 신나게 웃고 즐길 수 있는 연극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정예매처는 김천문화예술회관이며 인터파크, 옥션에서도 티켓예매가 가능하다. 일반 1만원, 학생 5천원(기타 공연문의는 극단 삼산이수 사무국 ☏ 439-8245, 435-8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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