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프로그램의 관람과 구입 등을 지원하는 “문화바우처” 사업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주민에게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25일부터 문화카드를 신청 보급한다. 시가 보급하는 문화카드는 1가구당 1매(5만원) 한도이며 각종 공연과 전시 및 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의 관람료 및 음반CD, 도서 구입비에 사용할 수 있으며 금번은 2,700여 명을 대상으로 1억3,55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문화카드는 문화바우처 홈페이지(www.cvoucher.kr/문화바우처.kr)에서 회원 무료가입 후 카드를 신청하거나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방문신청을 하면 자격심사를 거쳐 카드회사가 동주민센터 또는 읍면주소지로 보내준다.
카드는 대상자 누구나 신분증 및 대상자 증명서를 구비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만 18세 미만의 아동이나 청소년, 만65세 이상 노인, 중증장애인(1~2급)의 경우에는 본인 당사자의 동의를 얻어 법정대리인을 통하여 신청 및 수령이 가능하다. 주의할 사항은 예산사정으로 인해 카드이용이 조기에 마감될 수 있기 때문에 문화카드 발급 신청 및 이용을 서둘러야 한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 문화예술의 도시에 걸맞도록 상대적으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시민에게 문화카드를 보급하여 문화예술활동을 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문화바우처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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