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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보호관찰소(소장 이호근)는 4월 27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서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 주관으로 김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장애인의 날 행사에 사회봉사명령대상자 12명을 투입,‘제31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한마당에 참여하여 도우미로 봉사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번 장애인의 날 행사 도우미 봉사활동은 지적·신체적 장애로 인해 많은 시간을 가정 또는 시설에서 생활하는 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 정서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에게는 세상을 보는 긍정적인 시각을 갖게 하는 등 심성을 순화하고자 하는 의도로 계획되었다.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김모씨(남, 51세, 무직)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벌금을 내지 못해 사회봉사를 하게되었는데 “장애인의 날 봉사활동을 하면서, 장애인들이 이렇게 기뻐할 줄은 몰랐다. 오늘 하루 주위의 소외된 장애인들을 위해 봉사한다는 보람을 느끼게 되었고, 장애를 안고서도 작은 것에 즐거워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바르게 살아오지 못한 내가 부끄러웠고, 자신을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였다. 한편, 김천보호관찰소에서는 “관할 지역인 구미, 김천지역의 장애인 뿐만 아니라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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