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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읽는 시조) 블링블링

김보람(시조시인)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11년 05월 12일
넘쳐나는 불빛으로 도시에서 길을 잃다
금단추, 실크스카프 보타이로 완성된
지독한 나르시시즘 여기저기 투병 중이다

눈앞으로 와르르 쏟아지는 블랙홀
너무 커서 들리지 않는 침묵의 언어들이
수신의 안테나 세우고 미끄럽게 파고든다

희뜩희뜩 빛나는 그 가벼움에 취해
몸속 깊이 숨어있던 실팍한 내 반짝임은
점점홍 부신 해처럼 뜨거워라, 블링블링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11년 0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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