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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김천보호관찰지소는 지난 16일 동소 교육장에서 제39회 성년의 날 행사를 갖고 성인이 된 보호관찰 청소년을 격려했다. 이날 윤상훈 범죄예방위원 김천지역협의회장 초대해 전통 성년의식 절차에 맞춰 경제적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형편이 어려워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10명에게 총 260만원 상당의 원호금을 전달했다. 소년가장으로 생활해 오며 금번 성년례에 참석한 김 모군(20세)은 “지금까지 철없이 생활하며 사고도 많이 쳤는데 이제 성인이 됐으니 부담도 생기지만 책임을 다하는 사람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성년을 맞은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이호근 소장은 인사말에서 “성년 참석자들에게 성인이 된 것을 축하하고 자기 행동에 반드시 책임을 지는 성숙한 자세를 가져야 함”을 당부했다. 한편 김천보호관찰소는 성년이 된 청소년들이 건전한 인성을 갖춘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내실 있는 교육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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