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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출신 송승호 출판기념회

-오는 28일 "세상을 말하다" 라는 제목으로 탑 웨딩에서 -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1년 05월 16일
ⓒ (주)김천신문사
김천 출신 송승호 월간조선 전 취재팀장은 5월 28일 오후 3시 김천 탑웨딩에서 ‘송승호, 세상을 말하다’의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송승호, 세상을 말하다’에는 송팀장이 21년간 신문기자 생활을 하면서 취재·보도한 내용들 중 한국 현대사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특종을 비롯해 각종 기사들이 다양하게 소개되고 있다.

특히 ‘송승호, 세상을 말하다’에는 우리 나라 대표적 언론인인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이사, 이재오 특임장관,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기택 민주평통자문회의 수석부의장, 권노갑 민주당 상임고문, 정두언 한나라당 최고위원 등 국내 언론계와 정관계 거목들의 추천사가 실려 있어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 책은 제1부 한국 현대사를 뒤바꾼 ‘기자 송승호’의 7대 특종‘, 제2부 ‘기자 송승호’라서 가능했던 한국의 5대 탐사보도’, 제3부 ‘기자 송승호’가 발굴한 아름다운 인생들, 제4부 ‘기자 송승호’가 만난 한국의 거물정치인들 등 총 4부로 구성돼 있다.

구체적 내용을 살펴보면, 제1부에는 김대중 대통령이 설립한 ‘아태재단’의 200억원 불법 정치자금 모금내역과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과정에서 북한 김정일 위원장간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김정일 위원장에게 5억 달러를 제공한 사실 등 송팀장이 특종 보도한 내용들이 자세하게 소개돼 있다.

또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이 스위스 은행에 3000만 달러(약 4000억원)를 불법 송금한 내용과 검찰수사기록으로 본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비리 행태 등도 구체적으로 소개돼 있다. 송팀장의 이같은 특종보도는 국회의 합의를 거쳐 특검으로 이어졌고, 보도내용 또한 특검의 수사과정에서 모두 사실로 확인됐었다.

제3부에서는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가 생전에 지인들에게 보낸 미공개 편지내용도 소개돼 있어 관심을 더하고 있다. 박정희 대통령은 홀트양자회 홀트 여사에게 보낸 개인서신을 통해 “비극적인 내자(육영수 여사)의 죽음이 이제는 과거의 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이 사별(死別)에 따른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려면 오랜 세월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만, 본인은 우리 민족을 안정되고, 번영된, 그리고 자유로운 미래로 영도해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라고 한 부분에서는 박 대통령의 육여사 및 이 나라에 대한 지극한 애정을 엿볼 수 있다.

육영수 여사 또한 개인서신을 통해 그가 얼마나 겸손하고 평범한 여성이었는지를 잘 나타내 주고 있다. 다음은 이 책에 실려 있는 육영수 여사가 김남조 시인에게 보낸 편지의 일부이다.

“저는 대통령의 아내이기에 앞서 오뇌와 번민을 허다하게 간직한 인간이며 또 그러한 인간이기에 극히 다정다감한 연약한 여인입니다. 김여사님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도 많습니다. 그러나 밤은 소리없이 깊어만 갑니다”

김남조 시인은 육영수 여사의 요청에 의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천주고 영세를 받을 때 대모(代母)를 맡았다. 박 전 대표의 영세명은 ‘유리아나’다.

제4부에는 송승호 팀장이 만난 한국의 거물정치인들과의 인터뷰가 실려 있다. 이재오 특임장관, 이기택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 권노갑 민주당 상임고문 등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 정치의 이면사를 잘 파악할 수 있다.

한편 송팀장은 1961년 김천 아포면에서 출생해 김천초등학교와 성의중학교, 김천고교를 졸업했다.

송팀장은 부산매일신문 정치부장과 월간조선(조선일보사) 취재팀장, 한국산업인력공단 상임감사와 한국폴리텍대학·한국기술교육대학교 감사를 역임했다.

송 감사는 또 동아대학교 신문방송학과와 영산대학교 매스컴학부 외래교수를 지냈다. 지난 제18대 총선에서는 한나라당 김천지역구 예비후보로 등록을 했었다.

현재는 민주평통 상임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1년 05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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