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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애 창작동화 ‘세상에 하나뿐인 우리 집’

너무 시시하다고 느껴지던 집이 제일 소중한 집으로
권숙월 기자 / siinsw@hanmail.net입력 : 2011년 06월 02일
정영애 창작동화 ‘세상에 하나뿐인 우리 집’(예림당)이 발간됐다. 진주교대를 졸업하고 오랫동안 학교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치다 현재 동화쓰기에 전념하고 있는 정영애의 ‘세상에 하나뿐인 우리 집’은 크고 멋진 친구의 집을 보고 자기 집이 시시하다고 느끼는 아홉 살 경모를 통해 요즘 어린이들의 생각을 들여다보는 동시에 집에 대한 생각의 전환을 보여 준다.

ⓒ (주)김천신문사
작고 아담한 집을 장만해 새 동네로 이사를 온 경모(주인공)네 가족. 경모는 작은 마당이 있고 집 앞에 놀이터가 있는 집이 그렇게 좋을 수 없다. 그렇지만 같은 반 동주가 사는 으리으리한 집에 갔다 온 뒤로 조금씩 불만이 생긴다.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던 집이 불편하다니, 경모는 이제 어떡하죠? 이 동화책은 이 문제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여기에 대한 답을 이끌어내는 형식으로 전개되고 있다.

남의 것을 부러워하지 말고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이 제일 소중하다는 교훈을 일깨주는 정영애의 ‘세상에 하나뿐인 우리 집’은 △고릴라와 고질라 △새집 △새 학교와 새 짝 △내 돈을 삼켜 버린 우리 집 △괴짜 녀석 △생일 초대 △우리 집은 시시해 △친구와 하룻밤 △사라진 동주 △아빠 엄마가 모르는 것 △친구와 하룻밤 자기 숙제 △손님 맞을 준비 △집 속의 집 등 목차만 봐도 내용을 알 수 있게 하는 재미있는 동화책이다.

성의여중고 총동창회장을 역임한 정영애씨는 ‘한국아동문학’과 ‘아동문예’에 동화가 당선돼 등단한 인물로 그동안 한국아동문학상, 아동문예작가상, 가톨릭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생쥐네 일곱 식구’, ‘고아원 아이들’, ‘우리는 한편이야’, ‘하늘에서 온 편지’, ‘내개 너무 일찍 찾아온 사춘기’, ‘세상에 하나뿐인 학교’, ‘서울특별시 시골동네’ 등이 있다.
권숙월 기자 / siinsw@hanmail.net입력 : 2011년 06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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