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우측앞에서) 성의중 박승훈 박찬호 (뒷줄 우측에서)최경석 김천교육지원청 장학사, 조남영 교장 | ⓒ (주)김천신문사 | |
제40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성의중학교 박찬호 이성희 선수가 경북연합팀 소속으로 참가해 테니스 남중부 단체전 준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31일, 진주 남가람테니스코트에서 총 76개 시도가 참가해 열린 이날 대회에서 경상북도는 경기도 다음으로 남녀동반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중등부 결승전에서 정현(경기도)이 강구건(경북)을 상대로 6:1, 6:4로 제압했으며 이민현(경기도)이 우성현(경북)을 상대로 6:4, 6:1로 승리를 거두며 경기도가 초반 강세를 보였다. 이어진 경기에서 경북 박찬호(성의중)가 경기도 윤일상을 상대로 6:1, 6:4로 이겨 종합전적 2:1이 됐다. 1번 단식경기인 김요엘(경기)과 이성희(경북 성의중)의 경기 결과에 따라 승부가 결정되는 상황. 첫 세트는 7:5로 이성희가, 2세트는 6:2로 김요엘이 점수를 따내며 박빙의 접전을 보이다 3세트, 김요엘이 6:5로 앞선 상황에서 이성희의 부상으로 경기를 더 이상 진행할 수 없게 돼 김요엘의 기권승으로 경기가 끝났다. 서민석 감독은 “이번에 은메달을 딴 두 선수는 성의고등학교로 진학해 선수생활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김천교육지원청의 꾸준한 지원과 조남영 교장선생님의 각별한 관심 덕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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