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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사에서는 템플스테이 전용 숙소인 안심료의 상량의식을 4일 만덕전 근처 신축 건설현장에서 치렀다. 이날 상량식에는 성웅 직지사주지스님, 장명 총무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템플스테이 전용 숙소로 사용될 안심료 완공을 기원했다. 성웅 주지스님은 “안심은 말 그대로 흔들림 없는 부동의 경지에 안주시킴을 말하며 부도의 경지는 아와 타, 내와 외가 조화로울 대를 말한다”고 말하며 안심료 상량의 의미를 강조했다. 또 “건물 단청 청색은 창조와 신성을 의미하고 적색은 정열과 불성, 황색은 귀함, 백색은 평안, 검정색은 지혜를 의미하며 오방색은 색의 조화, 천지의 조화를 의미한다”며 “안심료의 건축으로 인해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뤄 천지만물이 조화롭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한편 안심료는 총 85.8㎡에 큰방 2칸, 작은방 2칸, 마루 1칸, 샤워실 1칸으로 홑처마 맞배지붕 일자집 방식으로 지어졌다. 자연석을 다듬어 초벌대 기단을 쌓고 그 위에 덤벙주초를 놓고 기둥을 세웠다. 특히 바닥은 우리의 전통 구들을 놓아 옛 방식 그대로 재현해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이 우리 전통방식 난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  | | ⓒ (주)김천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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