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청-일자리창출사업단-다문화가족지원센터

ⓒ (주)김천신문사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6일 센터 내 2층 대교육장에서 김천시일자리창출사업단, 김천교육지원청과 다문화 이해증진 및 글로벌 인재교육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은 김천시가 ‘2011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따른 다문화가족 취업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결혼이민자의 장점을 자원화하며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하고자 3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하는 사업의 활성화에 따른 첫 결실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국적의 강사들을 학교에 제공함으로써 급증하는 지역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정체성 확립과 일반학생들의 다문화 이해를 제고해 사회통합 및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협약내용은 앞으로의 지역 사회 내 다문화 이해증진을 위한 상호 지원이 필요한 업무에 관하여 협의하게 된다.

우선 김천교육지원청은 유·초·중·고등학교에 다문화를 소개하고 강사 지원 계획을 홍보하며 다문화강사의 자질함양 및 교과과정에 적합한 교육계획안 작성을 위한 멘토 연계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유·초·중학교에 파견할 다문화이해강사를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요청·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김천시일자리창출사업지원단은 다문화이해강사의 일자리연계에 필요한 컨설팅 및 자문역할, 차기년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을 우선 추진해 예산확보를 지원하게 된다.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이해강사 양성교육 및 강사 풀을 구성해 체계적인 관리를 토대로 김천교육지원청에서 의뢰하는 일정 및 항목에 부합하는 강사를 제공하게 된다. 그리고 다문화이해강사의 신분과 자격을 보장하며 매년 강사 양성 및 보수교육을 실시해 강사 역량을 키우며 다문화이해증진을 위한 교재교구를 제작, 개발한다.

교육수료자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유·초·중·고등학교를 비롯해 공공기관 및 문화기반 시설에 파견되어 다문화 이해교육 강의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에 앞서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10일까지 8주 동안 ‘다문화 이해 전문강사 양성교육’ 40시간을 실시해 수료식을 갖고 베트남, 중국, 일본, 필리핀, 몽골, 캄보디아 등 7개국 12명의 전문 강사를 배출한 바 있다.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 진오 스님은 “이번 협약 체결로 지역 내에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문화적 다양성을 수용하고 글로벌 인적자원으로 성장 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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