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3군사령관 모교 직지초서 안보특강

ⓒ (주)김천신문사

직지초등학교 제21회 동문인 육군대장 이홍기 3군사령관의 '안보특강'이 27일 오전11시 모교후배들을 대상으로 교내강당에서 열렸다.

특강에 앞서 교장실에서 가진 환담회에는 박보생 시장이 인사차 방문했으며 신상환 교육장, 이호근 시의원, 김철훈 대항면장 등 내빈과 21기 동문, 김창호 교장을 비롯한 학교관계자, 김갑순 총동창회장과 임원 그리고 직지초등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임병률 총동창회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아 국민의례, 특강배경 설명, 약력소개, 환영 동영상 상영, 안보특강, 선물증정, 사인회,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홍기 장군은 먼저 6.25전쟁에 대한 쉬운 퀴즈로 재미있게 강의를 시작해 K-9 자주포, K30 비호, AH-1S 코브라 등 신무기들을 영상으로 보여주며 어린 학생들의 관심을 유발시켰다.

이어 구국의 성웅인 이순신 장군,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안중근 장군, 17살 어린나이로 3.1만세운동을 주도한 유관순 열사, 살아있는 영웅인 백선엽 장군 등 대한민국을 지켜온 영웅들을 소개하고 이들의 활약상을 설명했다.

또한 천안함 46인의 장병, 연평도 해병대원 등 최근 북한 무력도발에 대응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육·해·공군들의 활약상도 빼놓지 않았다.

이 장군은 미래의 주인공들에게 이명박 대통령, 반기문 UN사무총장, 박지성 축구선수 등 성공한 사람을 나열하며 “훌륭한 사람이 되려면 첫째, 원대한 꿈을 가져라 둘째, 선생님의 가르침과 교훈을 잘 실천해라 셋째, 책을 많이 읽어라”고 강조했으며 “교목인 전나무처럼 건강하고 밝고 씩씩하게 자라나주길 바란다”는 당부말로 강의를 마쳤다.

한편 이 장군의 동문들은 “이홍기 장군은 직지초 21기의 자랑이자 김천의 자랑”이라며 “ ‘어린 이홍기’도 역시 장군이었다. 싸움을 특별히 잘하는 것은 아니었으나 항상 올곧고 강직했으며 한눈팔 줄을 몰랐다. 머리가 명석해 늘 전교일등을 놓치지 않았다. 또 부친이 아주 엄하셨던 기억이 난다”며 유년시절을 추억했다.

이날 이홍기 장군은 오찬 후 직지사를 방문해 성웅주지스님과 접견하고 산장가든, 동학사 입구를 산책하며 김천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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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보생 시장과 인사하는 이홍기 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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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강에 앞서 교무실에서 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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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호 교장의 특강배경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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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률 동창회사무국장이 이 장군의 약력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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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강에 참석한 내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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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에서 준비한 환영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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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하는 이 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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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퀴즈를 맞혀 메달을 받은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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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금한 부분을 질문하는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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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의 궁금증을 알아본 질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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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물과 답례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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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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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별, 교사, 기관단체장, 동기회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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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사에서-

↑↑ 직지사 주지스님과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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