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농산물품질관리원(소장 조성환)은 그동안 수입이 증가한 쇠고기, 돼지고기, 배추김치, 마늘 등에 대하여 상시단속 품목으로 선정, 원산지관리를 해 오는 가운데 농축산물 수입 증가추세에 따라 원산지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산물품질관리원에 의하면 돼지고기 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특히 배추값이 폭락하는 데도 중국산 김치수입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대상업체는 쇠고기, 돼지고기, 배추김치, 마늘 등 수입․판매업체, 김치제조업체, 고춧가루가공업체, 음식점 등 대상품목은 쇠고기, 돼지고기, 배추김치, 마늘, 고춧가루 및 지역특산물 등이다.
이번 단속은 부정유통 개연성이 큰 업체를 파악하여 효율적으로 전개되며 수입업체로부터 최종 판매단계까지 유통단계를 추적 조사하고, 고의적 ․계획적이고 규모가 큰 위반업체 단속에 주력하고 필요시 검찰과 합동단속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단속과 더불어 관내 명예감시원을 활용하여 전통시장 등 농축산물 판매현장을 중심으로 부정유통방지를 위한 원산지표시방법 계도 및 쇠고기이력제에 대한 홍보도 실시하여 이 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농축산물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스러우면 전국 어디서나 부정유통신고 전화 1588-8112번이나 437-6060 또는 인터넷홈페이지[www.naqs.go.kr]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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