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회장 윤용희)에서는 지난 7월 11일 김천지역 재래시장인 평화, 황금, 감호시장의 주요생필품 58개 품목의 물가조사를 실시하였다.
상공회의소에 의하면 산지 출하량 감소와 소비증가 등으로 채소ㆍ양념류, 선어 및 가공품, 육란류는 오름세를 나타낸 반면 산지 출하량이 늘어난 과실류는 내려 전체물가는 보름전과 비교해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산지 폭우와 일기불순으로 인한 생육저하와 출하량 감소 등으로 상추(상품 4kg)와 호박(상품 1개)은 각각 22,500원과 750원이 오른 33,500원과 1,500원에 거래됐고, 같은 이유로 고추(청량고추)는 22,500원이 오른 87,500원에 판매됐다.
또한 산지 어획량 감소로 갈치(상품 1마리)와 산지 출하량 증가로 배(상품 1개)는 각각 2,500원과 500원이 오른 27,500원과 4,000원에 거래됐으며, 초복을 앞두고 소비증가로 닭고기(육계용 상품 1마리)는 250원이 오른 6,25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그러나 저장품의 산지 출하량 증가로 사과(상품 1개)는 500원이 내린 2,500원에 거래됐고, 성출하기를 맞아 출하량 증가와 제철과일로의 소비분산으로 참외(상품 10kg)와 토마토(상품 10kg)는 각각 12,500원과 2,500원이 내린 32,500원과 19,000원에 사고 팔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