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여성주간을 맞아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2011 김천시 여성대회’가 12일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인 김천예고 ‘yes'팀의 축하노래로 흥을 돋우고 각 단체별 회장들이 깃발과 함께 입장해 단체 인사를 통해 행사의 문을 열었다. 이어 여성복지증진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여성단체 모범회원 20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옥혜 김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여성이 한가정 탄소1톤 줄이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 작지만 뜻있는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그린 김천! 청정도시 김천’을 만드는데 앞장서자”고 말했다. 이철우 국회의원, 박보생 시장, 배낙호 부의장은 사회 구성원으로써의 여성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김천발전을 위해 여성들이 앞장서 달라는 요지의 축사를 했다. 행사의 마지막은 베트남, 캄보디아 등 결혼이주여성들로 구성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속 ’나빌레라 팀‘의 부채춤과 여성단체협의회원들이 신나는 댄스로 장식했다. 여성대회에 이어 강을 맑고 깨끗한 ‘맹물’로 만들기 위해 '자연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환경운동의 선구자인 맹물 오세창교수를 초빙해 이날 주제와 같은 ‘여성이 앞장서는 녹색생활실천’을 주제로 강연했다. 또한 로비에서는 야생화전시, 쓰레기 배출요령 및 건강가정지원사업 등을 홍보하고 지원하는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한편 여성주간은 1995년 12월 '여성발전기본법'의 기본이념인 개인의 존엄을 기초로 한 남녀평등의 촉진, 모성(母性)의 보호, 성차별적 의식의 해소 및 여성의 능력 개발을 통해 건강한 가정을 이루고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 남녀가 공동으로 참여하며 책임을 분담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제정됐다. 김천시에서는 여성들의 역할과 활동방향을 제시하고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매년 7월에 ‘김천시 여성대회’를 개최하며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 하고 있다. |  | | ⓒ (주)김천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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