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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최근 날로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7월 5일부터 10. 5일까지 3개월동안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을 시작했다. 김천중학교를 시작으로 20개교 4,100명에게 실시하는 이번교육은 공공의료기관인 김천의료원으로부터 전문 의사선생님을 강사로 지원 받았으며 중․고생학생들에게는 건강을 지키고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꼭 금연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주요 교육 내용은 신체발육성장이 왕성한 청소년기에 담배를 피울수록 니코틴 중독이 심하고 일산화탄소로 인하여 뇌를 비롯한 모든 장기에 산소부족을 초래하여 각종질병 위험이 성인기 보다 훨씬 높고 학교교육에도 지장이 많아 청소년들에게 조기 흡연의 위해성에 대하여도 집중 교육하게 된다. 또한 학생들은 교육이 끝난 후에도 관련된 질병과 예방법, 금연하는 방법 등 많은 관심을 보이며 질문을 퍼부었고 담배피우는 아버지에게 꼭 금연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리고 흡연은 담배를 피우는 사람도 해롭지만 옆에서 간접 흡연하는 사람은 더 해롭고 불편을 초래하기 때문에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곳이나 밀폐된 구역에서는 꼭 금연토록 홍보도 겸했다. 한편 김천시는 금연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면서 학교주변 담배소매업소등에 대한 지도․점검도 강화하여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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