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곡초등 여름방학 특별한 스타트

ⓒ (주)김천신문사

운곡초등학교는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에 걸쳐 교사10명, 학생45명, 여영태 학교운영위원장을 비롯한 학부모13명과 함께 전남 장성의 축령산 자연 휴양림, 고창의 하전갯벌에서 방학식을 가졌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편백잎 추출액인 피톤치드를 활용한 비누 만들기. 스프레이 만들기 등의 산촌체험 활동을 했다.

또 숲 해설사와 함께 나만의 액자 만들기, 자연의 소리 듣기, 편백나무, 참나무 구별하기 등 다양한 숲 체험 학습을 가졌으며 하전갯벌에서 바지락 및 동죽 캐기, 게 관찰하기 등을 통해 바다 체험학습의 기회도 가졌다.

체험학습과 함께 각자가 지닌 높은 꿈의 나래를 활짝 펼칠 수 있는 꿈의 한마당 잔치로 학교 안에서만 실시하던 여름 방학식을 광활한 서해 바다가 보이는 갯벌에서 가진 것.
이번 체험학습은 학교에서 운영중인 전원학교 녹색사관학교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이로움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오균 교장은 “이 넓은 갯벌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하는 방학식을 가질 수 있어 더욱 뜻 깊었다”며 “운곡 교육가족 모두가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소중한 자리가 되고 재학생들에게는 각자의 소중한 꿈을 활짝 펼치는 꿈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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