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청소년의 바른 인성과 자신감을 육성하기 위해 해병대김천시전우회 주관으로 8-10일까지 2박3일동안 포항시 해병대 훈련장에서 2011년 김천시청소년 병영체험캠프를 실시했다.
2011년 청소년 병영캠프는 시에서 지난해 이어 2번째 실시하는 청소년수련활동으로 캠프기간동안 남.여 중․고등학교 청소년 90명이 처음 만나, 함께 생활하면서 공동체 의식과 배려심을 키우고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심감과 도전정신을 함양하게 했다 . 병영체험 기간동안 평소 부모님의 보살핌을 받던 청소년들은 해병대 기초훈련, 유격훈련, 수상훈련, 예절교육 등 직접 몸으로 체험활동을 통해 국가와 부모님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자신감과 자립심을 길러 장차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지난해 병영체험에 참가한 한 여학생은 “엄마의 권유로 참가하였으며 3일간의 힘든 병영체험 일정이 다소 걱정스럽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또래 친구들과 교류하면서 리더십과 건강한 정신과 체력을 기를 수 있게 됐다” 고 했다.
해병대김천전우회 명예 박보생(김천시장) 회장은 참가한 청소년들에게 “해병대 병영캠프를 통해 호연지기와 협동심을 기르고, 남자라면 누구나 가는 우리나라의 병영생활을 이해하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장차 우리나라를 이끌어가는 큰 일꾼이 되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