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재래시장 8월 물가동향

김천상공회의소(회장 윤용희)가 조사한 지난 8월 8일 김천지역 재래시장인 평화, 황금, 감호시장의 주요생필품 58개 품목의 물가조사에 따르면 산지 출하량 감소로 과실류는 오름세를 나타낸 반면 산지 출하량 증가와 소비감소 등으로 곡물류, 채소ㆍ양념류, 선어 및 가공품은 내려 전체물가는 보름전과 비교해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산지 집중호우와 일기불순으로 인한 생육부진으로 배추(상품 1포기)와 무(상품 1개)는 각각 500원씩 오른 4,000원과 3,000원에 거래됐고, 같은 이유로 오이(상품 1개)는 250원이 오른 650원에 판매됐다.

또한 산지 계속된 비로 출하량이 준 수박(상품 1통)과 참외(상품 10kg)는 각각 5,500원과 17,500원이 오른 19,000원과 50,000원에 팔렸다.

그러나 산지 출하량이 증가한 쌀(일반미 20kg)과 콩(백태 70kg)은 각각 500원과 17,500원이 내린 38,500원과 452,500원에 거래됐고, 산지 돼지값 하락으로 돼지고기(상등육 600g)와 어획량 증가로 고등어(상품 1마리)는 각각 1,000원과 2,500원이 내린 11,500원과 8,50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산지 출하량 증가로 고추(청량고추 상품 10kg), 양파(상품 1kg), 상추(상품 4kg)는 각각 32~50%정도 내린 가격에 거래됐으며, 포도(상품 5kg)와 토마토(상품 10kg)는 출하량은 늘었지만 매기감소로 7,500원과 3,500원이 내린 20,000원과 34,000원에 사고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