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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나이트투어가 해를 거듭할수록 전국적으로 호평을 받는 야간관광프로그램으로 명성을 얻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서 열린 국제규모의 체육행사 선수단까지 참가하면서 지역을 알리는 대표적인 문화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0일부터 15일까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내 테니스장에서 김천시와 한국초등테니스연맹 주최로 열린 2011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에 참가한 일본, 싱가폴,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 7개국 선수단과 가족 가운데 희망자 100여명이 13일 직지나이트투어에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난생 처음으로 짚신을 신은 채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직지사를 둘러보고 연등 만들기와 탑돌이,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긴 후 비빔밥으로 저녁식사를 하며 김천에서의 즐거운 밤을 보냈다. 인도네시아에서 온 한 참가자는 자기가 만든 연등에 불을 붙인 후 엄지를 치켜 올리며 서툰 한국말로 “아름다워요” 라는 감탄사를 연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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