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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우~ 푸짐한 한상
횟집하면 싱싱한 회가 물론 가장 중요하겠지만 이것저것 골고루 나오는 곁들이 음식을 먹는 재미도 놓칠 수 없다.
산호횟집은 30여 가지의 곁들이 음식으로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다.
새우초밥, 새우구이, 돈가스, 해물전, 콘버터 같은 기본은 물론이고 비빔국수와 낙지무침, 멍게 밥, 알밥 등 다른 횟집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다양한 음식들로 눈과 입을 즐겁게 한다.
그렇지만 단연 돋보이는 음식은 차돌위에서 싱싱함을 자랑하는 제철 활어회이다.
잘되는 음식점은 다 그렇듯이 넉넉한 인심으로 아낌없이 나오는 회의 양에 다시 한 번 만족하게 된다.
바삭 구워져 머리부터 꼬리까지 아삭 씹어 먹는 새우구이, 씹으면 씹을수록 입 안에서 톡톡 터지는 즐거움이 가득한 알 밥, 야채가 듬뿍 들어간 매콤하고 새콤한 비빔국수, 쫄깃쫄깃한 낙지, 부드럽고 달콤한 콘버터로 천천히 맛을 음미하며 감상한다.
코스요리처럼 한 가지 한 가지 계속해서 나오는 요리에 감탄해서 먹다보면 회가 나올 무렵엔 배가 부를 만도 한데 산호의 신선한 회 맛은 젓가락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와사비간장에 살짝 찍어 한입 넣으면 쫀득쫀득 씹히다 어느새 사르르 녹는 그 맛.
향긋한 깻잎에 한 젓가락 푸짐하게 회를 올린 뒤 고추와 마늘을 곁들여 싼 쌈에 소주 한잔도 괜찮다.
회는 먼저 간을 약하게 해서 먹은 후 초장 등 강한 맛을 먹어야 다양한 맛을 즐길 수가 있다.
회를 다 먹고 나면 마지막으로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매운탕이 나온다.
얼큰하고 개운한 산호만의 특미 매운탕은 야채와 마늘을 아낌없이 넣어 비린 맛이 전혀 나지 않고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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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 경력의 베테랑 주방장
산호횟집은 구미 인동(8년)과 북삼(4년)에 이은 3호점이다.
양길홍 사장은 1997년 충북 청주에서 횟집을 시작해 횟집으로 잔뼈가 굵은 사람답게 작년 초 산호횟집의 문을 연 뒤 빠른 입소문을 타며 손님확보에 성공했다.
성공의 비결은 깨끗한 환경, 좋은 서비스도 있겠지만 뭐니 뭐니 해도 제일 중요한 건 음식 맛이다.
산호의 주방장은 20년 경력의 베테랑으로 구미 북삼점을 성공적으로 오픈시킨 주인공이다. 김천점에서도 역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사장 양길홍 씨의 바지런함도 성공요인에서 빼놓을 수 없다. 친절한 손님맞이는 두말할 것도 없고 매일 재료를 점검하고 신선한 회를 공수하느라 정신없이 바쁘다.
“저희 산호횟집은 회의 신선도를 최우선으로 합니다. 거기에 정성을 담은 다양한 곁들이 음식으로 손님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강변도로에 위치해 있어 주차도 편하니 가족단위나 단체손님들이 많이 찾아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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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태미나 음식으로 제격
펄떡펄떡 뛰는 회는 스태미나 음식으로 제격이다.
특히 전어, 고등어, 장어, 낙지, 새우 등은 가을이 제철이다. 우리가 흔히 먹는 광어도 사시사철 횟감으로 좋다.
단백질이 풍부한 회, 키토산이 함유돼 껍질째 먹으면 더 좋은 새우, 비타민과 미네랄이 다량 함유된 해산물… 기력이 떨어지는 환절기에 여느 보양음식보다 맛과 영양면에서 훌륭한 회로 몸보신을 해보자.
생선은 불포화지방산이 많아서 소화흡수가 잘 되며 다른 보양식과 달리 고지혈증 등의 위험이 적다.
오늘 저녁 가족 혹은 친구와 함께 산호횟집에서 푸짐하고 영양가 넘치는 안주에 소주 한잔 어떨지?
신음동 1210-6 강변길(예약문의 437-3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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