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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지난9월7일 3대 일일 명예시장으로 이옥혜 여성단체협의회장(59세)를 위촉, 여성 최초 일일 명예시장으로 시정운영 체험을 실시 했다. 이날 오전 9시 박보생 시장으로부터 직접 위촉패를 수여받고 시정 전반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본격적인 체험에 들어간 이 명예시장은 추석명절 상황대책 등 각 부서에서 시장에게 올라온 주요 사항에 대한 결재과정에 참여해 세부적인 설명을 듣고 직접 결재도 했다. 이어서 시장실을 방문한 각계각층 주민들과의 면담 자리에도 직접 참석해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구성면에서 개최한 남의말 좋게하기 결의대회, 추석명절 어려운 이웃 방문 등 명절맞이에 분주한 시정현황을 일일이 챙겨보며 오후 늦게까지 이어진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이 명예시장은 일정을 마친 후 “명절을 대비해 시에서 이렇게 힘들게 준비하는 줄 몰랐다. 시장님이 시민을 위해 애쓰시는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바쁜 일정을 소화 하시는 줄 몰랐다”며, “오늘 체험은 살아가면서 느낀 소중한 경험이었다. 앞으로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여성의 지위향상과 시정업무 추진에 작으나마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보생 시장은 민선5기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2012주민참여 예산편성 설문조사, 일일명예시장 등 시민참여 시정을 확대하여 본격적인자치시대의 기초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천시는 앞으로도 한 달에 1~2명씩 일반시민을 일일 명예시장으로 위촉하여 능동적인 시정참여를 유도하고 열린 시정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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