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徐璟嬉)는 지역사회 내 지적장애인들이 정치적 권리를 적극적으로 행사하고 참여하는 민주시민이 될 수 있도록 지난 9월 6일 김천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에서 민주시민정치교육과 모의투표 체험을 실시하고, 아울러 바른 선거 문화를 실천하자는 취지로 김천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김천선우회」 회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는 『행복한 어울림』행사를 개최하였다.
2008년 10월 어모면에 개소하여 취업과 복지시설 이용이 어려운 지역 내 중증장애인들에게 생활자립, 직업재활 등의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는 기관인 김천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의 협조로 실시된 이번 행사에서 김천시 선관위는 센터 소속 20여명의 교육생에게 선거의 개념 및 투표 참여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실제 투표 현장과 똑같은 모의투표소를 설치하여 직접 투표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하였다.
또한 선관위 직원 및 김천선우회 회원 10여명은 교육생들이 바깥 활동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센터 내 운동장에 무성하게 자란 풀들을 제거하는 예초작업 등 환경정비작업을 하기도 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물고 함께 어울려 내일을 만들어가자는 취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김천시 선관위 정한관 사무국장은 지적 장애인들도 정치적 주체로서 소중한 권리인 투표권을 제대로 행사하고 이 사회에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바람직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모든 국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밝은 미래를 위해서는 민주시민의 권리를 바르게 행사할 수 있는 민주시민의식을 갖추어야함을 강조하며, 김천시선관위는 앞으로 민주시민정치교육을 통해 김천시민들 모두가 바람직한 민주시민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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