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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김천시의회 진실성과 사회적 도덕성 왜곡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1년 09월 19일
김천시 의회 일부 기초의원들이 진실성과 도덕성을 상실하면서까지 지난15일 새벽 2:00에 5박6일간일정으로 출국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중국무순시 초청행사라고 밝히고 있으며 오는 18일까지 공식행사를 마치고 19일부터 백두산을 비롯한 고궁 및 중산광장 관광에 나서게 된다.

시의회 의장과 함께 기초의원8명과 직원3명이 동행됐으며 1인당 경비는 132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런 일들은 매년 년례 행사처럼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민간인 기업체 대표를 항시동행을 해 왔으며 이로 인해 지난해 사실무근인 중국현지에서 향응제공을 받았다는 의혹과 함께 많은 논란과 논쟁이 있었다.

그후 1년이 지났다. 지난9월15일 중국 무순시 초청 방문으로 시의회 전정에서 새벽2:00에 출발했다. 이때 출국자 명단에도 없었던 한 중년이 넘은 기업체 대표가 불시에 등장하여 시의회 버스에 동승해 인천공항을 향해 새벽바람을 타고 유유히 출발했다.

출발하기 하루전인 지난9월14일 의회 휴게소에서 만난 모 의원은 지난해 민간인 동행으로 엉뚱한 소문만 무성하게 나돌아서 이번에는 민간인 동행은 전혀 없다고 주장한바 있었다.

중국여행에도 출국과 관련한 여권과 비자신청을 해야하는 시간적인 여유가 필요하다.

여행사 한관계자는 중국여행시 비자신청으로 인한 시간적인 여유는 최소한 출국 4일전까지는 마무리를 지어야한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은 이 민간인 업체대표의 출국과 관련한 문제를 사전협의가 이루어졌다는 결론이며 변명상 개별적으로 출국하면서 시의회버스를 타는 것은 보는 이들에게는 모양세가 좋지 않다는 불투명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새 빨간 거짓말로 포장한 시의회 일부기초의원들의 사회적 진실성과 도덕성은 땅바닥에 떨어졌다는 판단을 내 놓고 있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지난9월16일 농업기술센터 농가주부모임여성단체 교육현장에 참석한 일부시의원들도 민간인업체대표가 동행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 한 실정이며 동료의원들에게도 이러한 사실을 은폐한 특별한 이유는 무엇에 있는 것일까?

또 문제는 시의회 사무국해당 공무원, 기자가 질문시 모든 것이 은폐, 은폐를 거듭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 무엇이 그렇게 두려운 것일까? 물론 관광성 외유라는 의혹을 안고 있을 것이다.

시의회 책임자에 의하면 지난번 김천시청 정기인사에서 의회 사무국 전보발령자는 일부 승진을 원칙으로 하여 인사가 단행되었다고 밝힌바 있다. 사정이 이렇게 되어 숨기기를 하는 건지 많은 의혹만 남고 있다.

거짓말과 은폐를 거듭한 일부시의원 자질문제를 지적하고 사무국직원은 공무원의 신분을 망각해서는 되지 않을 것이며 시민들의 알권리에 따라서 지난9월7일 시청해당부서에 정보공개신청을 해 놓은 상태이다.

매번 시의회 해외연수, 국내연수, 초청국방문 등 이에 따른 경비는 수천만원에 이르고 있으며 이번 중국 초청국 방문에 따른 경비는 총 1,590여만원이다. 김천시의회가 2011년도 추석명절를 통한 복지시설 및 불우이웃돕기에 소요된 경비는 총80만원밖에 되지 않으며 불우이웃돕기를 한 금액의 20배에 해당하는 시민의 혈세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천시 의회는 의원상호간 화합과 단결로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 대표로서 열정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에 대들보가 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때라고 생각하며 동료의원간 상호비방하는 태도는 삼가야 할 것이다.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1년 0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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