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가요 라디오 공개방송 ‘김영숙의 가요앨범’이 오는 9월23일 저녁 7시 30분부터 90분 동안 김천직지문화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김천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KBS대구방송총국에서 주최하고 김천시가 후원한다. 선선한 가을밤 직지문화공원을 찾는 많은 시민들이 보다 품격있는 문화공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
사랑의 거리에 문희옥과 들꽃처럼에 이혜리 초대가수를 비롯해 김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그룹사운드 메그파이가 공연을 선보인다. 이밖에 김천의 명물들이 출연하는 시민 노래한마당과 박보생 김천시장, 이철우 국회의원, 이옥혜 여성단체협의회장의 명사노래방 코너가 준비돼 있다.
김영숙 아나운서는 “김천시민과 함께 라디오 공개방송을 할 때마다 항상 많은 참여와 열광적인 호응으로 신바람이 난다”며 “깊어가는 가을밤 가족, 연인, 친구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했다. 녹화된 공개방송은 10월 초 오전 11시 5분에 방송된다.
김영숙의 가요앨범은 매일 오전 11시 5분부터 12시까지 KBS제2라디오 FM102.3㎒에서 방송된다. 사연과 감동을 전하는 가요프로그램으로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이다. 아줌마 애청자 모임도 결성돼 있을 만큼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김영숙 아나운서는 김천 출신으로 김천혁신도시기공식,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념식 등 주요행사를 진행하는 베테랑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끄럽고 맛깔나는 진행으로 10년째 김영숙의 가요앨범을 이어오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날 약 1,500명 이상의 시민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가급적 차량은 지정된 주차장을 활용하고 도보로 이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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