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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립도서관(관장 박이자)에서는 지난 9월 24일 독서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 인형극 <나무인형 피노키오의 모험> 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나무인형 피노키오의 모험>은 어린이들에게 잘 알려진 이탈리아 동화로, 제페토 할아버지 덕분에 생명을 얻게 된 나무인형 피노키오가 사람이 되고 싶어 하면서 겪게 되는 모험과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거짓말을 해서 피노키오의 코가 길어지거나, 바다 속 상어의 뱃속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등 책 속 그림으로만 보던 이야기들이 실제 눈앞에서 움직이는 인형들로 되살아나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감성을 자극했다. 인형극 전문극단인 <친구들>은, 목각줄 인형을 이용해 정교한 움직임과 감정을 풍부하게 표현하여, 관람하는 어린이들의 동화 속 따뜻한 감성과 오감을 만족시켜 주었다. 이 날 공연을 보기 위해 일찍부터 도서관을 찾은 가족들은 인형극 관람과 함께 도서관 나들이를 통해 즐거운 오후 한때를 보냈다. 박이자 관장은 “인형극에 늘 많은 성원을 보내 주시는 시민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김천의 어린이들을 위해 앞으로도 수준 있는 공연을 꾸준히 계획 중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더불어 도서관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행사에도 시민의 많은 참여가 있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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