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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부항면 삼도봉 학습동아리 24명은 9월26일 면 발전을 위한 연구회를 결성하고 면 발전을 위한 학습 동아리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동아리 회원은 부항면 직원과, 작목반장, 대학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 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박인규 교수(김천대학교)가 부항면과 그린투어리즘에 대해서, 김응일(부항면 동아리 회장) 부항면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해서 주제 발표를 하였다. 박인규 교수는 주제 발표를 통해 농촌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앞에서 앞장서는 지도자들이 어떻게 지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강의를 하였다. 김응일 동아리회장은 부항면의 현황과 장단점을 분석하고 발전전략을 제시하였다. 주제 발표 후 각기 회원들의 토론회를 가졌다. 성진규(대산농협장)은 유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재 농협이름으로 쓰고 있는 “대산”에 대해 지역과 관련된 새로운 이름으로 개명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였으며, 성운스님(칠보사)은 부항면을 대표할 수 있는 이미지와 관광 볼거리를 만들 것을 주문하였다. 또한 다음 모임에는 부항면을 알릴 노래를 지어 오겠다고 하였다. 김진화(이장협의회장)은 부항면에는 다른 지역보다 선도농가들이 많은데 이분들이 잘 뭉치면 부항면이 더욱 발전 할 수 있으니 화합을 당부하였다. 오연택 시 의장은 부항면에 이런 토론회가 열리기는 처음이라며 앞으로 이 연구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하였다. 토론회는 식사 관계로 밤 9시에 마감하고 식당으로 옮겨 토론회를 이어갔다. 김진화(이장협의회장)는 이런 연구회를 통하여 주민들이 자주 모여서 지역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토론함으로서 각기 주체들이 가지고 있는 갈등을 해소하고 그로 인해 부항면이 화합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응일 회장은 “앞으로 각 회원들이 많이 연구해서 매달 주제발표를 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이로 인해 부항면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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