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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껍질째 먹는 설광사과농원 정영탁, 이봉열부부

강소억대농업인 Cyber에서 해법을 찾는다.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1년 10월 05일
ⓒ (주)김천신문사
설광사과농원이 있는 경북 김천시 남면 봉천리는 오봉저수지 하류에 위치하여 수자원이 풍부하고 토질이 약산성 식양토의 사과재배 주산지역으로 정영탁(54세), 이봉열(52세)부부는 0.9ha의 면적에서 전국최고 품질의 설광사과를 생산하고 있다.

농가에서 풀리지 않는 숙제가 있다고 한다. “부부가 혼을 불어넣어 생산한 최고품질의 사과를 어떻게 하면 제값을 받고 팔 것인가” 라고 고민하면서 “다행이도 지난해 김천시 사이버농가로 선정되면서 가능성이 보인다”고 말했다. 요즘은 낮에는 농장에서 사과를 보듬고 밤에는 컴퓨터를 배우면서 판매 상품관리, 거미줄마케팅으로 고객을 관리하고 소비자와 함께 농산물 수확체험 행사를 통해서 소비자에게 농장을 알리는 등 사이버농장 홈페이지를 관리하느라 밤을 새는 것이 다반사라고 한다.

사과나무 한그루를 자식같이 생각하고 소비자의 건강과 우리 가족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소비자와 생산자인 농가가 함께 공존해야 한다는 농장 철학을 가지고 친환경농업의 디딤돌이 되기 위해서 화학비료 사용은 최대한 줄이고 퇴비, 목초액, 사과효소, 아미노산 액비, 식물영양제, 막걸리 등을 농가에서 직접 제조해 농자재로 사용한다. 또 초생재배를 통해 과수원 토양의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고 농약사용을 최소화 하기위해서 경북대학교 응용생물화학부 엄재열 교수와 농촌진흥청의 최저농약사용 프로그램을 실천하여 전국최고의 사과를 생산하게 되었으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으로부터 친환경농산물로 인증을 받았다.

시간이 나시면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농장을 방문해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면서 사과 특유의 달콤한 맛과 새콤한 맛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면서 아삭아삭하고 상큼함에 극치를 이루는 설광사과를 맛보고 농장 뒤에 있는 오봉저수지에서 수상스키로 여름을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고 금오산정상에서 나를 대리로 오라 손짓 하는 가을를 맞으면서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특별한 순간을 흰 도화지에 스케치 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달콤한 맛과 새콤함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면서 아삭아삭하고 상큼한 설광사과는 홈페이지 www.skapple.kr 을 통해서 실시간 구입이 가능하며 농장을 방문하고자 하는 소비자는 방문계획을 농장홈페이지 게시판에 남겨도 되고 전화를 해도 된다.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1년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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