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 책 읽는 도시 분위기 조성과 독서를 통한 시민 간의 유대 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범시민 독서운동인『독서 릴레이』행사가 시립도서관의 주관 하에 10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50일간 진행된다.
독서 릴레이는 시립도서관에서 선정한 권장도서를 첫 번째 출발주자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해 책을 받은 주자는 5일 이내에 이를 읽고, 느낀 소감을 간단하게 적은 뒤 다시 이웃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러 시민의 손을 거친 책이 11월 30일까지 종착지인 시립도서관으로 되돌아오면 릴레이가 종료된다.
올해의 독서릴레이에는 시민들이 쉽게 공감하고 읽기 쉬운 분야별 권장도서로 어린이 ․ 청소년 ․ 일반으로 나누어 10종 100권의 도서를 릴레이 도서로 선정했다. (선정도서 파일참조)
박이자 시립도서관장은“김천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독서 릴레이」행사를 통해서 책을 매개로 한 나눔과 소통의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독서 릴레이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립도서관(문의 ☎437-7801~2) 및 9개소의 작은도서관에서 도서를 배부 받을 수 있으며, 행사 종료 후에는 릴레이에 참여한 시민들의 소감문을 모아 전시회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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