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초등학교 어린이 승마단 창단

ⓒ (주)김천신문사

태화초등학교 어린이 승마단이 16일 오전9시30분 태화초등학교 교정에서 창단식을 가졌다.

동창회 체육대회에 앞서 가진 이날 창단식에는 박보생 시장, 이호근 시의원, 임인배 재경향우회장 등 내빈과 봉산면내 기관장, 신성섭 태화초 교장과 교사, 학부모, 동창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경과보고, 학교장 인사, 내빈 축사, 승마단기 전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신성섭 교장은 “태화초는 60회의 졸업식을 통해서 2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전통 있는 학교로 ‘작은 학교 큰 꿈 키우기’라는 지표아래 2개면 3개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더불어 살아가는 창의체험활동, 신바람 방과후학교 운영, 자연과 함께하는 녹색성장교육, 즐거운 학교 만들기 등 차별화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며 “특히 학구 내에 있는 'DSK바이오텍영농조합법인(추풍령 말사랑 호스타운)'과 운영 협약을 맺어 '태화초등학교 어린이 승마단 만들기'에 뜻을 모으고 이번에 창단식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박보생 시장은 “앞으로 각광 받는 레저 스포츠인 승마를 배우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높은 자긍심이 생길 뿐만 아니라 떠오르는 미래 산업의 앞서가는 인재양성으로 아름다운 미래를 보장하는 바람직한 성장의 바탕이 될 것”이라며 “승마를 통해 호연지기를 키우고 나라와 지역을 위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라며 승마단 발족을 계기로 태화초가 발전하기를 기원하고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태화초등학교 어린이 승마단’은 앞으로 한국마사회와 경상북도, 김천시의 지원을 받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승마교육을 실시하며 방과 후 교육프로그램으로 도입해 태화초등학교 학생이면 누구나 승마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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