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2011년 체납세 특별 징수기간(10. 4 ~ 10. 28)을 설정하여 체납세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감천면(면장 김정환)에서는 야간 징수활동을 전개하여 톡톡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감천면은 전형적인 농촌으로 농촌의 특성상 주간에 체납자 가정을 방문하여도 만날 수 없고 전화도 잘 받지 않아 그동안 체납세 징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지역단위 3개의 체납세 기동 징수팀을 편성하여 18~19일 이틀간 오후 7시부터 2시간 정도 야간 징수활동을 전개한 결과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
김정환 감천면장은 "자발적으로 세금을 납부하지 않는 고질체납자에게서 체납세를 징수하는 방법으로 체납고지서 송달, 문자 전송, 전화 독촉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그래도 직접 대면해서 설득하는 게 가장 효과가 크다.“며 체납자의 상황파악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감천면에서는 앞으로도 수시로 야간 방문 징수활동을 전개할 계획인데 팀별로 사전에 방문대상 체납자를 선정하여 거주지, 연락처 등 정보를 파악하고 동선을 계획하여 징수효과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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