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9-04 14:28:2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인터뷰

양희철 대한유도관장

세계청소년유도대표팀 감독 발탁
김민성 기자 / tiffany-ms@hanmail.net입력 : 2011년 10월 25일
ⓒ (주)김천신문사


11월3일부터 6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리는 ‘2011세계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세계청소년유도대표팀의 감독으로 양희철(53세) 대한유도관장이 발탁됐다.

경북유도회 전무이기도 한 양 감독은 한국남자유도의 자존심인 김재범 선수를 발굴한 장본인이다.

지난 99년 국가대표 후보 선수의 중국전지훈련을 맡은 게 대표팀 훈련경력의 전부인 양 감독이 청소년대표팀 감독이란 중책을 맡게 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그의 탁월한 지도력이 중앙으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고 할 수 있겠다.

양 감독은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 0순위 김재범을 배출한 김천중앙중학교 유도부의 89년 창단 때부터 2008년 해체 시까지 19년간 코치로 활약하며 김재범을 비롯한 김정훈, 박찬현, 박창용 등 여러 국가대표 선수를 키워냈다.

또한 현재 김천에서 유도부가 있는 학교인 석천중, 성의여중·고, 김천중앙고 등 4개교의 코치로 있으며 유도꿈나무를 발굴하는 ‘최민호 올림픽제패기념 2011추계 전국 중·고 유도연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성의여중 김예솔 양을 직접 지도했다. 김 양은 올해 하계·추계대회 헤비급 부문을 모두 석권한 3관왕으로 여자유도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유망주다.

“유도의 고장이라 할 수 있는 김천에서 좋은 선수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이 행운이었다. 또한 유도에 대한 열정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신 박보생 시장과 사비를 털어가며 선수 스카웃 등 각 학교 유도부에 지원을 해주신 김한수 김천시유도회장 같은 분들이 있기에 김천유도가 발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현지적응을 위해 오는 30일 남아공으로 출국예정인 양희철 감독에게 우리대표팀의 우승전략을 물었다.

“한국선수들은 경·중량급에서 월등한 실력을 보이나 헤비급에서는 좀 약한 편으로 보완이 필요하다. 또 남아공은 고지대고 더운 날씨라 선수들의 현지적응이 우승의 관건이라 할 수 있겠다. 우리선수들의 기술과 끈기, 강인한 체력으로 좋은 경기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대회결과를 낙관했다.

↑↑ (좌측부터)양희철 감독, 안병근 88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재범 선수
ⓒ (주)김천신문사
김민성 기자 / tiffany-ms@hanmail.net입력 : 2011년 10월 25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이우청 도의원,“김천시민 건강 지켰다!” SRF 소각시설 허가 취소..
통합 성의고등학교 설명회 진행..
경북도, 내년도 국비 역대 최대 예산 12조원대 확보 순항 !..
2025년도 경찰청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경북도, 제115주년 경술국치일 추념행사 개최..
사람 중심의 따뜻한 지역복지 실현을 위한 논의..
김천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책임교사 역량 강화 연수..
2025년도 식물병해충 검색·분류동정 경진대회 고등부 종합 3위 (대구·경북 1위) 쾌거..
한국도로공사, 2025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 2년 연속 1위 선정..
“김천 행복마을”로 거듭난 봉산면 인의1리..
기획기사
경북 김천혁신도시가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출범한 지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김천시는 지난 10년간 각종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난 4월 3일,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제1호 공약인 ‘시민과의 소통’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2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38,486
오늘 방문자 수 : 34,266
총 방문자 수 : 104,102,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