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나오시 우호협회 방문단이 2011년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우리시를 방문한다. 나나오시 우호협회는 지난 8월 결성된 단체로서 국제 자매도시인 우리시와의 민간교류의 확대 추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김천시와 나나오시의 교류는 1975년 자매결연 체결 후 각종 친선사업과 민간교류 사업으로 활발하게 진행되어 왔다. 특히 최근에는 양 도시 청소년 문화교류의 활성화로 서로에 대한 문화적 이해가 깊어져 가고 있는 상황이다.
국제화 시대를 맞아 국제 자매도시간의 교류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이때에 나나오시의 우호협회 결성과 방문은 생산적이고 개방적인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김천시의 행보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우호협회 방문단은 12일 오전 김천시청, 시의회, 김천문화원을 차례로 방문하여 시정현황 파악과 민간교류 확대를 위한 의견 조율의 시간을 가진 후 오후에는 김천농협 하나로마트, 문화예술회관, 종합스포츠 타운, 혁신도시, KTX역사 등 시설 관람과 함께 천년고찰인 직지사를 방문하여 고풍스런 김천의 향기를 물씬 느끼게 된다.
나나오시 우호협회의 회원 면면을 살펴보면, 나나오 의회의장을 비롯한 의회의원, 상공회의소 대표, 농협 대표, 나나오 시청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포함되어 있어 우리시를 방문하여 보고 느끼는 것들에 대한 반향이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나나오시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우리시는 더욱 활기차고 희망 있는 도시로 발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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