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 제146회 임시회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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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의회는 10일 제146회 임시회 제9차 본회의에서 ‘김천녹색미래과학관’ 건립에 따른 지방비 중 도비전액부담 건의안을 원안가결하고 오는 14일 김관용 도지사에게 직접 전달하기로 했다.

박광수 의원 등 의원 16명이 발의한 이번 안건은 경북드림밸리 내 BTL사업으로 추진 중인 ‘김천녹색미래과학관’에 대한 보전경비 중 국비지원금 50%를 제외한 지방비 15억5천만원에 대해 전액 도비지원을 건의하기 위해 제안됐다.

박광수 의원은 “본 사업은 총예산이 346억원으로 2014년 준공 예정이며 2015년부터 20년간 상환해야 할 임대료 금액이 원금과 이자를 포함해 620억원으로 연간 31억원이 투자비에 대한 보전경비로 지출된다”고 설명한 뒤 “보전경비 중 국비지원금 50%를 제외한 지방비 15억5천만원외에 최소 20억원 이상의 추가비용이 별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재정자립도 18%인 김천시가 연간 36억원을 부담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김천녹색미래과학관 건립 지방비 50% 전액을 도비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해 원안가결 됐다.

이밖에 이우청 운영위원장이 제안한 ‘김천시의정회 설치 및 운영조례안’, ‘김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천시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과 육광수 자치위원장이 제안한 ‘김천시 출산장려금 지원에 관한 조례안’, ‘2012년 한의약건강증진Hub 보건소 사업계획안 의견제시의 건’과 김병철 산건위원장이 제안한 ‘김천시일회용품사용규제 위반사업장에 대한 과태료 부과 및 신고포상금 지급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천시 음식물류폐기물 수집·운반 및 재활용촉진을 위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김천시 상수도원인자부담금 및 손괴자부담금 산정·징수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김천시농업기계은행 설치 및 사용료 징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9건의 안건이 상임위별로 일괄상정 처리됐다.

오연택 시의회 의장은 “시의회 재개원 20년 만에 처음으로 임시회 폐회의 자리에 시장이 참석했다”며 박보생 시장의 의정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과 동참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이번 임시회에서 많은 의원들의 지적과 질타를 받은 예산조기집행의 문제점을 파악해 문제가 드러난 사업에 대해서는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이와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과 방안을 확실하게 의회에 보고해 달라”고 말했다.

↑↑ 오연택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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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광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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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우청 운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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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광수 자치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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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철 산건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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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보생 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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