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다문화가족예술제 성황

ⓒ (주)김천신문사

다문화가족의 공연문화 활성화와 문화 향유권 기회제공을 위한 전국다문화가족예술제가 12일 오후2시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예술인협회 김천지회와 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 김천시, 전국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천예총이 후원한 행사.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국회의원, 박보생 시장, 오연택 시의회의장과 시의원, 배수향 도의원, 성웅 직지사 주지스님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각계 내빈, 진오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박광제 한국예총김천지부장, 최복동 사)한국예술인협회김천지회장과 행사관계자, 다문화가족,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아이넷TV 하명지가 사회를 맡아 나빌레라의 화려한 부채춤으로 막을 열었으며 성주군, 포항시, 김천시, 대구 달서구, 논산시, 구미시, 서울 영등포구, 함평군 등 11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팀이 참가해 다양한 공연을 펼쳤고 김종환, 민지, 진국이 등 초대가수의 공연으로 더욱 흥겨운 무대를 마련했다.

이날 예술제에서는 중국 전통 ‘무룡’을 선보인 포항 중국천교무용단이 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달서구에서 참가한 조날린 마꾸아(필리핀)씨가 비욘세의 'Listen'을 불러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중국,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6개국 9명의 여성들이 인도전통춤을 선보인 논산 무지개팀과 유지나의 ‘쓰리랑’을 부른 함평군 모마리(인도네시아)씨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특히 셋째를 임신 중이라는 모마리씨는 공연 후 인터뷰를 통해 청각장애인 남편에게 따뜻한 사랑의 메시지로 손과 발이 되어줄 것을 약속하기도 해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이밖에도 장윤정의 ‘어머나’를 부른 김천의 멜로디 발렌주엘라 씨가 장려상을 받았으며 나머지 5개 참가팀에게는 특별상이 수여됐다.

이날 우리사회 일원인 다문화가족과의 특별한 축제를 통해 서로간의 문화를 더 이해하고 포용함으로써 다문화가족이 한국문화에 쉽게 적응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서로 다르지 않은 한 가족임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 대상을 차지한 포항 중국천교무용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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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우수상을 차지한 조날린 마꾸아씨가 비욘세의 'Listen'을 열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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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수상을 받은 모마리씨가 유지나의 '쓰리랑'을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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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윤정의 '어머나'로 장려상을 차지한 김천의 멜로디 발렌주엘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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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오키나와 비압의 전통북춤을 춘 성주군 효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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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희의 '자기야'를 부른 김천 참가자 허윤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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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등포구 참가팀의 다문화 난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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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전통공연을 선보인 달서구 레인보우 공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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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빌레라 초청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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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진오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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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품 추첨

↑↑ 경품추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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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가수 김종환의 멋진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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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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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 시상

↑↑ 최우수상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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