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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이면 삼성암에서 봉사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삼성암반찬나눔지원센터 보현의집은 늘 분주하다. 하지만 18일 오전은 평소보다 더 분주했다. 바로 김장을 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매주 1주일분 반찬을 전달하기 위해 방문하는 56가구 어려운 이웃에게 올해도 어김없이 김장김치를 함께 전달하기 위한 것. 평소 지계조, 선정조, 인욕조, 보시조, 정진조 5개 봉사조 60명의 회원들이 돌아가며 매주 반찬을 준비하지만 김장때는 모든 봉사조가 참여했다. 이날은 전체 회원 중 40명이 참여해 함께 사랑을 듬뿍 담은 김장김치와 정말 잘 어울리는 수육을 준비했다. 또 소고기국과 밑반찬 등 1주일분 식량도 함께 준비해 더욱 바쁜 금요일을 보냈다. 한 봉사자는 “초창기에는 장소가 없어 봉사자들 집을 돌며 음식을 장만하는 등 고생이 많았지만 주지스님과 신도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이렇게 봉사를 할 수 있는 장소가 있게 된 것에 세삼 감사하는 마음이 든다”며 “우리들의 진심을 받아들이고 기쁜 마음으로 맛있게 저희 음식을 먹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  | | ⓒ (주)김천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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