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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생 시장은 2012년을 민선5기 본격적인 도약의 해로 정하고 “내년도는 보다 나은 김천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서 그동안 추진해온 모든 사업들을 조화롭게 잘 조정하면서 동시에 시민들과 약속했던 사업들을 중심으로 한 주민공감형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을 밝혔다. 1일 열린 제147회 김천시의회 제2차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박 시장은 ‘2012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기업유치로 일자리가 있는 활기찬 도시 건설 △품격 있는 명품도시 건설 △경쟁력 있는 고부가가치 농업 육성으로 부자농촌 건설 △서민들이 희망을 펼칠 수 있는 따뜻한 복지사회 구현 △SOC 기반확충으로 녹색성장시대 준비 △새로운 희망을 주는 친환경 생태관광도시 건설 등 6가지 항목의 내년도 시정운영방향을 제시했다. 박 시장은 민선5기의 우선 목표인 투자유치 3조원과 일자리 1만개 창출을 위해서 내년도에도 시정역량을 모아 나가겠으며 혁신도시 정주여건 제고에 우선순위를 두고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한 클러스터를 조성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자족형 거점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삼애원 개발은 우리시의 미래를 위해서 언젠가는 반드시 해야 할 사업임을 강조했으며 교육세수증가와 장학금 증액으로 인재양성에 힘쓸 것, 농기계임대은행설치와 유통기능강화로 지역농업발전에 앞장설 것,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를 구축해 서민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김천을 만들 것 등을 약속했다. 철도건설에 있어서는 남부내륙철도의 조기 예비타당성조사 착수 등 사업시기를 앞당길 것과 중부내륙선의 미 계획 구간인 김천-문경노선 연결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도심 간선도로망 정비와 광역교통망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체험형 관광상품 개발, 김천 전국가족연극제 축제화, (구)시립도서관을 시립미술관으로 리모델링, 성공적인 도민체전 준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으로 관광, 문화, 스포츠 도시로의 부상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내년은 중요한 선거가 있는 해라며 법정 선거사무를 한 치의 착오가 없도록 챙기면서 공직기강에 대한 점검도 강화해 공무원이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배하는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박보생 시장은 예산집행에 있어 시민들의 혈세임을 깊이 인식해 ‘마른 수건도 한번 더 짜는 자린고비 정신’으로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해 재정효과를 극대화하겠다며 2012년에 계획된 주요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시, 시의회, 시민모두가 힘을 모아줄 것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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