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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사에서는 지역 내 무의탁 독거노인들을 위해 지난 30일 만덕전 옆 공양방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를 했다. 이날 김정열 관음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물론 장명총무스님을 비롯한 스님들도 힘을 합쳐 김치를 담그느라 바쁜 하루를 보냈다. 특히 관음회 회원이면서 자두꽃봉사회를 이끌고 있는 이오분 회장도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동참해 구슬땀을 흘렸다. 매년 김장철이면 직지사에서는 신도들과 직지사를 찾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양방에 쓰일 김장김치 2천포기를 담는데 이번에는 독거노인들을 위한 김장김치를 더 담은 것. 김치는 5kg 아이스박스 65개에 나눠 담겨 지역 내 어려운 형편의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김정열 회장은 “직지사에서 지원을 받아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할 수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김장김치 담는 일을 맡게 돼 회원들이 기쁜 마음으로 일 했다”며 “스님들도 두 팔 걷고 적극적으로 봉사에 참여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진정한 종교의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직지사는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김천시니어클럽,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문화가정지원센터, 행복한 가정 구현을 위한 건강가정지원센터, 여성폭력 예방과 지원을 위한 경북여성긴급전화 1366센터, 노인학대 예방과 지원을 위한 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물론 노인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한 직지사노인요양원도 운영하는 등 부처님의 자비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  | | ⓒ (주)김천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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