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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아포읍 대신리에 거주하는 김재수(57세)씨는 지난 12월 1일 읍사무소를 방문하여 관내 거주자 중 생활이 어려운 독거 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전달하여 줄 것을 당부하며 본인이 직접 수확한 백미 (10kg) 40포대(92만원상당)을 기탁하였다. 김재수씨는 현재 아포읍 쌀전업농회장을 역임하고있으며 약10여년 전부터 해마다 연례행사처럼 관내 불우이웃돕기를 실천해 왔다. 성품을 전달 받은 박길하 아포읍장은 “관내 독지가들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함으로써 불우한 계층의 추운 마음을 녹여주어 더불어 사는 사회를 이룩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김재수씨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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