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2011년 경상북도 인․허가 대상」민원처리부문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민원행정 품질향상과 기업활동 촉진에 기여한 시․군과 숨은 일꾼을 발굴하여 우수사례를 전파하고자 시행하고 있는 경상북도 인․허가대상은 올해로 네 돌을 맞은 경상북도 최고의 권위있는 상으로, 이번 김천시의 최우수 수상은 지난 2009년에 이은 두 번째 쾌거다.
2011년 경상북도 인․허가 대상」민원처리부문은 수요자 편익증진을 위한 민원서류 감축, 민원처리기간 단축, 불편을 초래하는 생활민원 제도개선 과제 발굴,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민원시책 추진 사례 등에 대한 평가로 이루어졌으며, 교수, 기업체 대표, 시민단체 대표 등 총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금년도 민원처리부문 최우수 부서로 김천시 종합민원처리과가 최종 결정됐다.
김천시 종합민원처리과는 수요자 입장에서 신속․공정한 민원처리로 신뢰받는 민원행정구현을 모토로,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아침친절인사, 학습동아리 운영, 우수기관 벤치마킹을 통한 다양한 시책 발굴, 업무처리 매뉴얼 제작, 고객만족도 및 직원 전화친절도 조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실시한 건축물대장 사전발급 서비스제, 건축표시변경 촉탁등기 서비스, 건축민원 사전행정 예고제, 기업사랑 지적민원 콜 서비스 운영 등 민원업무 전반에 걸친 다양한 시책을 발굴, 운영하고 있다.
또한, 경상북도 최초로 통합민원창구를 운영한 김천시 종합민원처리과는 민원인이 한 창구에서 각종 제증명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민원안내 도우미 및 자원봉사자 운영, 무인증명발급기 설치, 민원서류 외국어 해석본 비치, 다양한 편의용품 구비 등 민원실 환경 최적화에 노력하는 한편,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운영, 민원접수 및 처리절차 개선 등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능력 배양과 더불어 민원처리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특히, 행정의 수혜가 부족한 오지마을 주민들을 찾아가 생활민원처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하는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운영”이 2010년도 민원개선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사례 부스운영을 통해 전국에 김천시 민원시책의 우수성을 알리며 위상을 떨친 바 있다. 이러한 김천시의 다양하고 혁신적인 민원행정을 배우고자 전국 각 지자체의 김천시 견학이 줄을 잇고 있다.
김기조 종합민원처리과장은 “다양한 민원시책 추진과 업무프로세스 개선 등 선진민원행정 선도 도시로서, 앞으로 더욱 참신한 민원시책을 창안하여 수요자 중심의 민원행정을 펼쳐가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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