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직원들 산타 되다

ⓒ (주)김천신문사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20일 오후 2시 지역 내 거주 다문화가정 자녀 40명을 대상으로 센터 2층 대교육장에서 LG이노텍과 함께하는 ‘산타가 간다’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LG이노텍 구미사업장의 후원으로 실시된 이날 프로그램에서 LG이노텍 종사자 20여명이 산타 복장을 하고 방문해 다문화가정 자녀와 함께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루돌프사슴 양초를 만들고 푸짐한 선물도 나누며 크리스마스 추억을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생크림을 뿌리고 다양한 과일을 얹으며 자신만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들고 오물조물 주물러 개성 있는 동물 양초를 만들며 연신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신동득 아동은(5세, 조마면) “엄마하고 같이 만든 케이크을 언니하고 아빠한테 자랑도 하고 맛있게 먹을거예요”라며 아이다운 천진함을 보였으며 신동득아동의 어머니인 치어딥엡씨(31세, 캄보디아)는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는 LG이노텍과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들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 진오스님은 “우리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올바른 자아를 형성하고 한국사회의 주요한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이노텍 구미사업장은 이날 ‘산타가 간다’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1:1멘토링 사업, 송년감사의 날 등 지역 사회 다문화가정의 원만한 정착과 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매년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진행하고 있다.

ⓒ (주)김천신문사

ⓒ (주)김천신문사

ⓒ (주)김천신문사

ⓒ (주)김천신문사

ⓒ (주)김천신문사

ⓒ (주)김천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