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시민의 독서생활화를 통해 책 읽는 도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실시한 2011 독서마라톤대회가 지난 11월 30일을 끝으로 10개월여의 긴 여정을 마쳤다.
책 읽기에 마라톤을 접목시켜 김천의 대표적인 독서운동으로 자리매김한 독서마라톤대회는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높은 호응으로 매년 참가자의 수가 늘고 있으며, 올해에는 모두 527명이 참가하였다.
종목은 10km코스(10,000페이지), 하프코스(21,097페이지), 풀코스(42,195페이지)의 3가지로, 대회 기간 동안 읽은 누적 페이지 수가 신청종목을 넘게 되면 완주 인증서와 더불어 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 사진과 기록이 영구 등재되고 도서대출시 우대혜택을 부여한다. 대회 참가자 중 81명이 신청코스를 완주하였고, 이 가운데 모범적인 독서활동과 성실하고 내실 있게 독서일지를 작성한 우수 완주자 10명에게는 종무식을 통해 표창할 계획이다.
박보생 시장은 “독서마라톤대회를 통해 책 읽는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우리고장의 독서문화가 꽃 피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품격 있는 문화교육 도시, 김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2년 독서마라톤대회는 2월 14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올해의 독서마라톤 우수 완주자는 다음과 같다.
△ 초등부
풀 코 스 김천부곡초등학교 김연수 아천초등학교 박장엽 김천부곡초등학교 서강은
하프코스 김천동부초등학교 김보현 김천다수초등학교 김연진 김천부곡초등학교 정원준 김천동부초등학교 신비아 김천신일초등학교 김민서
△ 일반부
풀 코 스
자산동 강형수 부곡동 최준호
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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