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총선후보자가 중앙정치인과 지방정치인들의 특정세력에 공사수주와 관련한 기사내용에 적지않은 파장이 일어 날 것으로 예상되며 시의회와 김천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제하 전공노)에서 발끈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있다.
지난 2012년 1월 19일자 인터넷기사에서“송승호 한나라당 예비후보 김천을 확 바꾸겠다”라는 제목으로 보도된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장, 시의원, 도의원 등 지방정치세력들은 자신들의 구미에 맞는 극소수층과 결탁해 김천을 완전히 말아 먹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단종 건설업체만 봐도 이 같은 현상을 잘 알 수 있습니다. 김천지역 단종건설업체들은 지역정치세력과 결탁을 하지 않고서는 어떠한 공사도 수주를 하지 못합니다. 김천에서 발주되는 공사의 대부분은 지역정치권과 결탁된 특정세력들이 수주를 합니다.”라고 되어있다.
이에 김천시의회와 김천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김천시지부에서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 성명서를 지난21일 즉각발표했다.
김천시 관련부서에서는 총선후보자에게 근거없는 내용과 사실과 다르다는 내용증명을 보내는 등 전공노 김천지부에서도 근거없는 사실을 유포시킨행위에 대한 명확한 답변과 근거를 제시하라는 공문을 발송하였으며, 이와 관련해 오는 25일 시청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총선후보자의 발언에 즉각 대응하고 정확한 근거를 제시 못할경우 법적대응도 불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총선후보자측에서는 사실무근한 발언이 아니다, 지난21일 휴대폰을 통해 "근거를 제시 할수있다" 라고 발표해 이에 따른 파장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김천시청 전공노 김천지부에서 발표한 성명서=======
-인터넷뉴스, 송승호 국회의원예비후보 기자회견내용관련 반박성명서-
지역 언론사인 인터넷뉴스(1.19 인터넷 및 지면 보도)에서 송승호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김천에서 발주되는 공사의 대부분을 지역 정치권과 결탁된 특정세력들이 수주한다’는 등 사실과 다른 내용을 언급함으로써 시민모두가 함께 잘사는 김천 건설을 위해 법령과 원칙을 준수하며 소신있게 시정을 추진하고 있는 1,000여명의 공직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대경본부 김천시지부에서는 이번 국회의원선거에 이러한 사례와 같이 집행부를 결부시키는 등 시민의 공복으로서 맡은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공무원들의 명예를 실추시키지 말아줄 것을 예비후보자들에게 강력히 요구합니다.
만일 사실과 관련 없는 내용으로 공무원을 선거에 개입토록 하는 사례가 발생될 경우 어떠한 후보라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정신을 생명으로 여겨야 할 언론에서는 사실 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보도하는 사례가 없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올해 치러질 국회의원 선거와 대통령 선거가 축제분위기속에서 치러져 시민 모두가 화합하여 새로운 발전의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는 우리 김천시가 더욱 발전되길 원하면서, 흑룡의 기상이 살아 넘치는 임진년 새해, 시민 여러분들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대경본부 김천시 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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