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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기획] 새해 김천의 역점사업을 알아본다

- (세번째) 김천혁신도시 올해 말 완공 -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2년 01월 26일
ⓒ i김천신문
지난 2007년부터 기반공사를 시작한 김천혁신도시가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김천시 농소면과 남면 일원 381만5천㎡ 에 조성중인 김천혁신도시는 토목 공정률 91%를 나타내며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가장 빠른 진척률을 보인다. 부지조성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경북개발공사가 9천185억원을 투입해 조성하고 있다. 그러나 12개 이전공공기관 중 한국도로공사를 비롯한 5개 공공기관만이 청사 건립에 나서 당초 예상한 2012년말 12개 공공기관 이전 완료는 어려울 전망이다.

==경북 김천에는 어떤 공공기관들이 오나==

김천혁신도시에서는 한국도로공사 등 도로교통관련 3개 기관, 국립농상물품질관리원 등 농업지원관련 3개 기관, 한국전력기술(주) 기타 6개 기관으로 총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임직원이 1천46명으로 고속도로 건설 및 유지관리와 지능화 고속도로 구축이 주요업무다. 지난해 6월 청사 착공을 시작해 건립공사가 한창이다. 교통안전공단(318명)은 자동차 성능시험 및 연구와 검사, 철도차량 운전면허 관리 및 종합안전심사 등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한국건설관리공사(125명)는 대형 토목 및 건축 감리와 설계가 주요업무이고 임차청사를 활용할 계획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150명) 농산물 안정성 조사 및 품질관리와 원산지 표시 업무를 보고 있다. 국립종자원(93명)은 식물종자 보급과 신품종특허 인증업무를 담당하고 수의과학검역원과 식물검역원이 통합된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516명)는 수출입되는 농축수산물의 검역 및 수의연구가 이뤄진다.

이전청사 중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가장 큰 규모로 건립되는 한국전력기술(주)(2천494명)는 원전 및 발전소의 설계가 주된 업무다. 지난해 12월 건축허가를 완료하고 올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착공을 한 조달청품질관리단(83명)은 조달물품을 공공기관에 보급하고 가장 빠른 건축률을 보이는 우정사업조달사무소(110명)는 우표 등 우정사업용 물자 공급과 우체국 건립 및 관리 업무를 맡고 있다. 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24명)은 출소자 사회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한법률구조공단(92명)은 민․형사상 무료법률상담과 행정소송대리 업무를 기상청 기상통신소(9명)는 국내 기상실황 및 예보와 관련해 무선통신부문을 담당하고 있다.

==자족형 명품혁신도시 건설==

김천시는 올 한 해 공공기관의 조기착공을 서두르는 한편 임직원들의 정착을 위한 명품혁신도시 건설에 힘을 쏟기로 했다. 먼저 주택 조성을 위해 지난해 LH가 공공분양 660세대를 짖기 시작했고 올해 2천977세대를 민간업체에서 발주하기로 했다. 현재 단독주택 474세대(분양률 89.3%), 공동주택 7천594세대(분양률 66.7%)의 용지가 분양됐다. 이밖에 근린생활시설용지 68필지(100%), 상업․복합용지 2필지(10.5%)가 분양됐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3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2개교가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개교할 예정이다. 2013년 남면초등, 2014년 용전중과 남면고, 2015년 운남초등, 2016 운남중과 운남고, 2017년 용전초등 순으로 개교된다. 이와 함께 혁신도시 내 청소년들의 과학교육 장소로 녹색미래과학관이 건립된다.
ⓒ i김천신문

김천혁신도시는 KTX역이 결합된 전국유일의 혁신도시다. 이와 관련해 혁신도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계속될 전망이다. 혁신도시에 바로 진입할 수 있는 동김천IC, 국도대체우회도로(2.16km), 월곡교차로 진입로 확장(0.75km), 용시교차로 진입로 확장(0.14km)을 금년 내 마무리 짓는다. 그리고 혁신도시~김천․구미 산업단지간 자동차전용도로 건설을 추진한다.

김천시는 혁신도시가 완공되면 지역경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천시에 따르면 혁신도시가 완공되면 인구 2만 6천여명 증가와 일자리 6천200개 창출을 통해 1조5천957억원 상당의 경제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에 따른 지방세수 106억원 증대, 이전기관 방문객 연 45만명으로 215억원의 부가가치창출을 예상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올 한 해 기반 조성공사를 마무리 짓고 혁신도시 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주택 보급, 교육․문화 시설 확충, 혁신도시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광역교통망 확충에 힘쓸 계획”이라며 “앞으로 김천혁신도시를 산업, 연구기능, 쾌적한 주거환경이 복합된 명품혁신도시로 조성하려 한다”고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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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2년 0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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