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년 역사의 김천과학대학교

ⓒ i김천신문

김천과학대학교 제53회 학위수여식이 17일 오전 11시 교내 테크노아트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각계 인사와 학부모, 학생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학위수여식에서는 김천과학대의 모체로서 56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간호과를 비롯한 10개 학과 총 426명에게 전문학사 학위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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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성적 최우수상인 이사장상은 정현미(간호과) 학생이 수상했으며 성적 우수상인 총장상은 김예지(간호과) 학생과 최선아(뷰티디자인과) 학생 등 10명, 기관장상은 이호원(건축인테리어과) 학생과 임보리(경호무도과) 학생 등 7명에게 돌아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2011년 교육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처음 시행하는 ‘KSC 에이스 인재 인증제’에 따라 선발된 이재환(간호과) 학생을 비롯한 50명의 학생에 대한 인증서 수여도 있었다.

KSC 에이스 인재 인증제는 기본소양, 직업역량, 취업역량, 글로벌역량 등을 균형 있게 갖춘 인재를 졸업학기에 선발해 김천과학대 구성원이 자랑스러워하는 인재임을 인증하는 대학 총장 명의의 인증서를 발급하는 제도다.

김경천 총장은 회고사를 통해 “모교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라”며 “사회에서 인정받는 인재가 돼 모교를 빛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천과학대는 2012학년도 정시 3차 신입생 모집을 2월 29일까지 진행한다. 정시 3차에는 자동차과를 비롯해 경호무도과, 국제호텔관광과, 연기뮤지컬과 등 4개 학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