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다문화가정 지원

ⓒ i김천신문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2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장애인다문화가정 부부관계 강화 프로그램 일환으로 부부레시피(요리활동)만들기를 했다.

장애인다문화가정 5세대가 참여해 복지관 3층 강당에서 모두가 쉽고 즐겨 먹을 수 있는 감자피자를 만들었다. 재료손질에서 만들기까지 부부가 함께 힘을 모아 맛있는 피자를 완성하며 협동심과 애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피자요리 완성 후 가장 맛있는 피자를 만든 부부를 선정해 시상을 하는 등 함께 요리를 만들어 본적이 없었던 부부에게 추억을 선물한 것.

부부레시피에 참여한 최모(시각 2급)씨는 “평소 바쁜 핑계로 요리를 도와주지 못해 미안하고 항상 맛있는 요리를 해주는 아내에게 고마웠는데 오늘 요리활동을 통해 요리의 어려움과 즐거움을 충분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 아내의 요리를 적극적으로 도와 줄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환상의 커플’ 프로그램으로 5세대 다문화가정의 부부관계 강화를 위한 방문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부부레시피 프로그램은 다가오는 9월에 1회 더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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