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농협, 조합원에게 46억8천500만원 환원
당기순이익 63억 3천만원 달성으로 통큰 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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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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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과 지역민에게 사랑 받는 든든한 김천농협’의 제40기 결산 정기대의원 총회가 15일 4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는 김천농협 105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시작에 앞서 2011년 김천농협 사업이용 우수 조합원 및 각 사업별 우수 이용 고객들에게 표창패와 감사패를 전달했다.
강남수, 제연숙, 문영삼, 박세호, 이일근 조합원이 우수 조합원의 영예를 얻었으며, 사업이용 우수대의원으로 김도철, 최행굉, 김한창, 김재화, 이종수 대의원이 시상을 받았다. 하나로마트 우수고객으로 산호횟집 양길홍 대표, 고향골토종순대 이옥자 대표, 내마음의 풍경 김월희 대표가 시상자에 선정 됐고, 공판장 우수 고객에는 박상주, 이춘삼, 이일하, 경제사업장 우수고객에는 세일레미콘 이갑연 대표, 조정래, 여환필, 신용사업 부문에서는 이순기, 황윤자, 이경재씨가 각각 선정 됐다. 우수 중도매인으로 고동석 중매인이 시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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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과 조합원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김천농협 예수금은 지난 해 7천800억원을 달성했으며 상호금융대출금은 5천8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인구 14만명에 경제활동인구가 3만명 안팎인 중소도시에서 이룬 기적과 같은 성과이며 전국 대도시 농협에서도 달성하기 힘든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지난해 어려운 금융 환경 속에서도 이와 같은 성장은 이기양 조합장을 비롯한 김천농협 임직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조합원 및 고객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이룬 결과라 할 수 있다.
또한 김천농협 하나로마트 총 매출액은 742억8천100만원. 이중 농축산물 판매액은 299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40%를 웃돈다. 게다가 150억원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을 우선 판매해 지역 농민의 수익 증대에 많은 기여를 했으며, 판매한 이익은 조합원과 지역민에게 돌려준다는 원칙을 철저히 지켜 시민들에게 신뢰와 지지를 얻고 있다. 김천농협은 지역 자금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는 유일한 대형마트로써 앞으로도 선도농협 역할을 다 해 나갈 것이다.
판매사업 부문에서도 지난 해 자두·포도·참외 등 수탁판매와 벼 수매로 368억여원의 농산물 판매실적을 올려 조합원들로부터 많은 지지와 찬사를 받았으며, 올해 준공되는 산지유통센터 설립이 완공되면 판매 사업 부문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 1월 1일부터는 서부경제사업장을 백옥동에 신설해 운영중에 있으며 셀프주유기 및 최신형 자동세차기(25m)를 설치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정품정량의 유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 셀프주유소의 운영으로 인근의 주유소 가격 또한 인하시키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어서 고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또한 간이 농자재 판매장를 운영해 농약 및 영농자재를 적기 적소에 공급하고 있으며 365코너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김천농협은 조합원 복지·환원사업에서도 전국 최고 수준을 달리고 있다. 조합원 자녀 장학금을 109명에게 1억 1천만원을 지급하여 인재양성 및 조합원 자녀의 자부심을 높였으며, 지역 특색사업비, 농민신문등 간행물 보급지원, 조합원 실익지원, 건강검진 지원, 원로조합원 복지지원, 농협 이용실적에 따른 환원 등 복지·환원사업 분야에만 연간 36억여원을 투입하고 있다. 특히 2011년 당기 순이익 63억 3천만원을 달성해 조합원들에 배당을 실시했으며, 출자 배당금 19억7천400만원, 이용고배당금 13억9천300만원, 환원사업금 7억5천200만원, 농자재 환원사업금 5억6천400만원으로 총 46억8천500만원의 통큰 배당을 실시해 “역시 김천농협이다”라는 조합원들의 찬사를 받았다.
경북도가 추진하는 도비 4억800만원과 시비 9억5천200만원을 지원받아 설립중인 학교급식지원센터사업이 현재 시공 중에 있어 올 8월에 준공예정이며 농산물 유통혁신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비 15억, 지방비 15억, 자부담 20억을 들여 총 사업비 50억원의 산지유통센터 설립 사업이 현재 실시설계 중이다.
이기양 조합장은 “행복한 농업인을 만들기 위해서 경제·유통·복지사업을 확충해 농가소득과 삶의 질을 높여 나갈 것이며 조합원 숙원사업인 산지유통센터 설립으로 공동선별 공동계산제를 통해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라고 강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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